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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만세구, 금곡지하차도에 침수 탈출시설 설치

화성특례시 만세구 금곡지하차도 벽면에 설치된 비상탈출시설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 만세구 금곡지하차도 벽면에 설치된 비상탈출시설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 만세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향남읍 상신리 815-8 일원 금곡지하차도에 인명구조함과 비상사다리를 갖춘 비상탈출시설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로 지하차도가 침수되거나 차량이 고립되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금곡지하차도는 화성특례시 지하차도 가운데 인명구조함과 비상사다리를 함께 갖춘 비상탈출시설을 설치한 첫 사례다. 만세구는 긴급 상황에서 시민들이 시설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함과 비상사다리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홍노미 만세구청장은 “지하차도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 급격히 침수될 수 있는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수단을 미리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설치한 비상탈출시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세구는 앞으로 금곡지하차도 비상탈출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재난 취약 시설을 사전에 살피고 필요한 안전시설을 보완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천의현 기자 mypdya@new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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