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공한옥문화시설 ‘남수헌(南水軒)’이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수원화성 성곽길 인근(남수동 11-453번지)에 조성한 남수헌은 한옥 숙박,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8월 14일 정식 운영을 시작해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예약을 받고 있다.
남수헌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이고, 2층은 한옥숙박공간이다. 문화공간에는 갤러리카페, 한옥 도서관이 있고, 한옥숙박공간에는 한옥객실 12실이 있다.
남수헌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니다. 다도(茶道)·명상 체험, 한국건축해설,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숙박·프로그램 예약은 남수헌 홈페이지(www.namsuheon.kr)에서 할 수 있다.
남수헌은 주변 지역 상권,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숙박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남수헌 인근 공방거리, 남문통닭거리 상인회 등과 협력해 남수헌 숙박객에게 지역 상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남수헌 방문객의 발길이 주변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수원시는 남수헌을 수원화성 관광특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화성에서 축제가 열리면 수원화성 관광 프로그램,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고, 수원화성 성곽길 주변 상권·축제를 묶은 관광 코스를 개발해 하룻밤 머무르며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남수헌은 수원화성의 역사·경관과 한옥의 정취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숙박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휴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수원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수헌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는 관광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