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청소년참여위와 소통간담회 개최

청소년 14명, 지역사회 문제점 직접 제안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등 아이디어 제시
지난 19일 의왕시의회가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 의왕시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의왕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에 진행된 간담회에는 서창수 의장과 시의원 5명, 의왕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학생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체감하는 지역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본회의장, 소회의실, 중회의실 등 의회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실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살펴보고, 의회 운영 체계와 조례 제정 과정 등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참여위원회 대표가 직접 그동안의 활동 사항과 성과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학생 대표들은 발표를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사회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온 활동들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제안 시간에는 청소년 대표들이 평소 느꼈던 지역사회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생들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과 의회와의 소통 확대 등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쉼’과 ‘놀이’를 위한 공간부족에 공감하며 제안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서창수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시정에 직접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의왕시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례 제정이나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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