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최초로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문 정책연구조직을 가동했다.
시는 민선9기 첫 조직개편으로 지난 8월 사회연대경제과에 ‘지역경제전략연구센터팀’을 신설하고,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11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을 위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지역공동체 자산화 실행전략과 추진과제, 성과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역공동체 자산화는 지역에서 창출한 부(富)가 지역 안에서 소비·생산·재투자되며 시민, 소상공인, 지역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전략이다.
시는 지역에서 창출된 가치가 다시 지역에 축적되고, 지역의 성장이 시민·기업·공공기관·앵커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의 기반으로 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실행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경제전략연구센터팀’을 신설했다.
먼저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해 기업 간 상호거래를 촉진할 수 있는 연관산업 분야를 발굴하고, 거래 활성화 전략을 마련한다.
지역 내에서 생산과 소비, 거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주체 간 연계를 강화하고, 사회연대경제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산업군도 발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조성 등 대변환기에 있는 광명시에 무엇보다 중요한 성장전략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전략연구센터팀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성과가 시민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광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경제전략연구센터팀은 △지역공동체 자산 확충 △지역기업의 공공조달·수의계약 확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정책 실효성 강화 △지역 앵커기관의 지역 내 협력 촉진 △사회적금융 활성화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의현 기자 mypdya@news-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