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이 학생들과 교육정책을 논의하고, 학생의 목소리를 학교 현장과 용인교육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12일 ‘2026 용인 미르아이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장과 학생이 함께하는 정담회를 열었다. 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의원과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해 학교생활과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RAS 교육 활성화 방안’과 ‘청소년의 SNS 사용 규제’를 주제로 토론했다. SNS 규제의 필요성과 한계,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한 책임 있는 사용 방안을 논의하고, 독서(Reading)·예술문화(Arts)·스포츠(Sports)를 학교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학생 주도형 RAS 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진 공감 토크에서는 학생들의 토론 결과와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교육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제안 내용이 학교 현장과 용인교육에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교육정책에 직접 의견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 정담회에 이어 2부에서는 ‘감성 ON! 찾아가는 감성 & 리더십 소통 교육’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감성·소통 하모니 뮤지컬을 관람하며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경험하고 학생 리더에게 필요한 감성과 관계 역량을 키웠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직접 경험하고 고민한 문제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중요한 배움”이라며 “학생들의 제안이 학교의 변화와 용인교육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학생자치와 정책 참여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천의현 기자 mypdya@news-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