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89.09.30.창간 37주년

수원 도로 곳곳 빗물 고여…물보라에 운전자 시야 ‘아찔’

블랙박스 캡쳐
블랙박스 캡쳐

1일 수원에 내린 비로 도로 곳곳에 빗물이 고이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량이 고인 물을 통과하면서 큰 물보라가 일어 반대편 차량의 앞유리를 뒤덮는 모습이 담겼다. 물보라로 인해 순간적으로 전방 시야가 거의 가려지는 아찔한 상황도 포착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 기준 수원 관측지점의 일강수량은 30.6㎜를 기록했다. 오후 3시 수원에는 보통 강도의 비가 연속적으로 내렸으며, 기온은 21.3도, 습도는 95%로 관측됐다.

블랙박스 캡쳐
블랙박스 캡쳐

기상청은 이날 경기남서부의 하루 예상 강수량을 10~60㎜로 제시했다. 수원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 6시 전후까지 이어진 뒤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밤에는 추가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지적인 비구름의 발달에 따라 비가 그치는 시점과 강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

운전자는 빗길에서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물이 고인 구간은 수심과 도로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 차량 고립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도로 침수나 배수 관련 신고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수원시 휴먼콜센터(1899-3300), 그 외 시간에는 수원시청 당직실(031-5191-2222)로 연락하면 된다.

·수원일보에 제보하세요여러분의 제보가 기사가 됩니다 · 신원은 끝까지 보호됩니다제보하기